2019년 대비 30% 증가…영업이익은 31% 늘어난 6793억원
삼성증권은 지난해 50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이며,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기록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6793억원으로 집계됐다. 동학개미운동으로 유입된 개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식 거래가 늘어나면서 순수탁수수료가 6853억원을 기록한 부분이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딜과 구조화금융 영업 등 부문에서의 호조를 바탕으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실적이 전년보다 13% 늘어난 부분도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