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 -1∼10도…낮 최고기온 10∼17도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제주도는 아침부터, 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경남권 해안·제주도 10∼3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남해안 제외)·경상권(경남권 해안 제외)·서해5도 5㎜ 안팎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중부내륙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수준을,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