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낙연 "서울 5개 권역별 맞춤형 균형발전 추진"


입력 2021.02.17 12:41 수정 2021.02.17 12:4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서울 강남·북 GRDP 차이, 21.6배

서울 전체 경쟁력 깎는 주요 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서울의 강남·북 지역간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5개 권역별로 맞춤형 균형발전 계획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서울 시내 곳곳에 고루 갖춰질 수 있도록 스마트 서울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저께 발표된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 따르면 강남구 GRDP는 강북 GRDP의 21.6배에 달한다"며 '그런 격차는 서울시 전체 경쟁력을 깎는 주요 원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서울 동부권은 대형병원과 연구시설 등이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바이오산업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세계적인 생명공학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당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원부자재 및 소형 장비의 국산화, 제조공정혁신, 생산기반 강화 등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창의적 기업가와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혁신벤처와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