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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한국노총에 퇴임 인사…"최태원 차기 회장 잘 부탁"


입력 2021.02.17 12:58 수정 2021.02.17 12:58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방명록에 "동반과 상생의 길에 늘 함께하길" 당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찾아 간담회에 앞서 김동명 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내달 퇴임을 앞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을 찾아 퇴임인사를 했다.


대한상의와 한국노총에 따르면 박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과 대화를 나눴다.


박 회장은 그동안 노사 화합 차원에서 김 위원장과 ‘호프 미팅’을 하는 등 친분을 다져왔다.


이날 박 회장은 김 위원장과 30분가량 대화를 나눴으며, 그간 한국노총의 협력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해 노사 상생에 긍정적 역할을 한 점에 감사를 표하고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SK회장을 잘 부탁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회장은 한국노총 방명록에 “늘 대화의 자리에 힘들게 같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동반과 상생의 길에 늘 앞으로도 같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적었다.


김동명 위원장은 박용만 회장에게 이날 복조리와 소 코뚜레를 선물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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