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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34만명 대상 AZ백신 접종 시작…동의율 93.8%


입력 2021.02.20 14:50 수정 2021.02.20 14:5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 ·종사자의 93.8%가 이달 26일부터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동의했다.ⓒ사진공동취재단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 ·종사자의 93.8%가 이달 26일부터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36만6959명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34만4181명(93.8%)이다.


요양병원은 총 1657개 기관에서 20만146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8만6659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2.7%다. 입원환자 동의율은 90.0%, 종사자 동의율은 93.9%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4147개 기관에서 등록된 접종 대상자는 10만7466명이며, 이 중 10만2612명이 접종에 동의해 95.5%의 동의율을 나타냈다. 입소자는 95.7%, 종사자는 95.5%가 동의했다.


이들은 이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최종 대상자 명단이 확정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오는 23일까지 유통계획을 수립하고 시설별 접종 규모에 따라 병원·보건소 등에 백신 물량을 배분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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