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개설 고객 대상, 공모주 청약 우대 및 상품권·수수료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오는 15일 펀드, ELS, RP 등 금융상품과 국내상장주식을 담아 통합 관리하고 비과세 등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중개형 ISA를 출시한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2016년 정부가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 도입한 상품이다. 기존에는 소득이 있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만19세 이상이면 소득 없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게 변경됐다. 의무가입기간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됐고, '중개형 ISA' 출시로 절세 매력이 확대됐다.
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개별 종목 매매가 가능한 상품이다. 주가 하락으로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금융상품 수익과 상계하는 손익통산이 적용돼 절세가 가능하다. 아울러 순이익 200만원(서민형 가입자는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고,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의 혜택이 주어진다.
KB증권은 이번 중개형 ISA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는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청약일 기준으로 중개형 ISA 계좌에 전월 말 자산 2000만원 이상을 보유한 고객에게는 200% 공모주 청약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5월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에게는 발급일로부터 60일까지 사용가능 한 금융상품쿠폰을 제공한다. 계좌 개설후 이벤트 대상 상품을 10만원이상 매수해 잔고를 5월 말까지 유지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3만원 상당 모바일상품권이 주어진다.
올해 말까지 중개형 ISA 계좌를 개설한 이벤트 조건에 충족 고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국내주식매매 수수료 혜택도 주어진다. KB 중개형 ISA는 15일부터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HTS·MTS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절세효과 및 다양한 금융상품에 국내상장주식 투자까지 통합 관리 가능한 중개형 ISA가 출시됐다"며 "무엇보다도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