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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제1야당 명운 걸린 선거…'오세훈 단일화'가 정권교체 출발점"


입력 2021.03.21 10:27 수정 2021.03.21 10:28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야권 분열시킬 후보 아닌 제1야당 자긍심 후보 절실

반드시 이겨야…'천추의 한' 안 되도록 최선 다하자

당 산산조각 괜찮다는 생각 아니라면 수수방관 안돼

'국민의힘, 기호 2번'으로 승리해 정권교체 교두보를"

권영세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장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은 21일 막바지에 이른 야권 단일화 국면을 두고 "야권을 분열시키는 게 아니라 더 키울 수 있는, 제1야당에 자긍심을 안겨주는 후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오세훈으로의 단일화가 진정한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단일화는 국민의 지상명령이고,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다. 이번 선거의 지상가치인 '정권심판'이라는 국민의 열망에 반드시 부응해야 할 것"이라며 "단일화가 없다면,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자인 '성폭력당' 민주당이 다시 서울시를 장악하게 될 것이다. 무능하고 무도한 민주당 정권이 계속 대한민국을 호령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실패한 정권, 무능한 정권의 폐해는 우리 국민의 불행으로 이어지고 말 것이다. 서울시민을 위해 꼭 단일화 이루고 승리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단일후보 선택의 기준은 분명하다. 오세훈으로의 단일화가 진정한 정권심판, 정권교체의 출발점이고, 야권 전체의 승리"라며 "서울을 제대로 아는 '유능한 단일후보'가 필요하다. '무능한 정권을 제대로 심판했다. 야당에 정권을 맡겨도 되겠다'는 안도감을 서울시민들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우리에게는 더불어민주당이 두려워하는 단일후보가 필요하다. 민주당이 음해공작에 혈안이 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라며 "'진짜 한방'이 있을 거 같은 후보를 뽑았다가 낭패보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이고 당의 명운이 걸린 선거다. 이번 선거가 '천추의 한'으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해져야 한다. '당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나도 괜찮다'는 생각이 아니고서는 수수방관, 관망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누가 돼도 상관없다는 생각은 버리자. 응분의 보상과 책임이야말로 정의를 세우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고귀한 땀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 '국민의힘, 기호 2번'으로 승리해서 우리 함께 정권교체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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