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22일 오전 8시부터 LH 전북본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LH 직원 등의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3건의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등에 담당 수사관들을 보내 현재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기 성남시에서 LH 전북지역본부장을 지낸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A씨는 '지역 책임자로써 책임을 통감한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