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10개월만에 최저


입력 2021.03.26 12:50 수정 2021.03.26 12:5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서울 아파트 매매ㆍ전세 모두 상승폭 축소

서울 아파트값 외곽지역ㆍ재건축 상승 견인

ⓒ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ㆍ전셋값 오름폭이 모두 줄었다.


전세가격은 이번주 0.03%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여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해 비수기 없이 상승세가 이어진데다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오름폭이 둔화됐다.


매매시장은 거래가 크게 위축됐지만 도봉, 노원, 구로 등 외곽지역을 비롯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영향으로 주요 재건축 있는 송파, 강남 등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경기ㆍ인천은 동두천, 의정부, 시흥 등 외곽지역과 상대적으로 덜 오른 저평가 지역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해 올 들어 최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는 모두 0.09%씩 올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5%, 0.09% 상승했다.


서울은 관망세 속에 도봉, 노원, 구로 등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했고 강동, 송파, 강남 등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재건축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 기대감이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도봉(0.29%) ▲노원(0.23%) ▲강동(0.19%) ▲관악(0.18%) ▲구로(0.17%) ▲송파(0.17%) ▲동대문(0.10%) ▲서대문(0.09%) ▲강남(0.07%) ▲성북(0.07%)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교통호재와 리모델링 추진 기대감으로 평촌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평촌(0.24%) ▲동탄(0.13%) ▲일산(0.11%) ▲산본(0.11%) ▲위례(0.11%) ▲중동(0.08%) ▲광교(0.06%) ▲분당(0.03%) 등이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저평가 지역과 외곽지역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동두천(0.57%) ▲안양(0.28%) ▲의왕(0.27%) ▲의정부(0.27%) ▲시흥(0.24%) ▲용인(0.24%) ▲화성(0.23%)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3% 올라 상승폭이 꾸준히 둔화됐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8%, 0.05% 올랐다.


서울 전세시장은 ▲관악(0.15%) ▲구로(0.11%) ▲도봉(0.10%) ▲노원(0.09%) ▲마포(0.09%) ▲종로(0.09%) ▲영등포(0.07%) ▲서초(0.06%) ▲성북(0.06%) ▲용산(0.06%)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6%) ▲위례(0.16%) ▲일산(0.07%) ▲동탄(0.05%) ▲광교(0.03%) ▲중동(0.02%)이 올랐고 ▼김포한강(-0.04%) ▼분당(-0.01%)은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동두천(0.53%) ▲의정부(0.16%) ▲오산(0.16%) ▲화성(0.16%) ▲용인(0.14%) ▲이천(0.14%) ▲시흥(0.13%) ▲안양(0.13%) ▲인천(0.10%) 등이 올랐고 ▼파주(-0.10%) ▼과천(-0.03%)은 내렸다.

'주간부동산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