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산업부, 영덕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 지정 철회


입력 2021.03.29 11:30 수정 2021.03.29 09:56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심의·의결 완료


ⓒ데일리안DB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67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영덕군 천지원자력발전소 예정구역지정 철회를 심의‧의결했다. 산업부는 영덕군 원전 예정구역 지정 철회를 고시할 예정으로, 관보에 게재(1주일 내외 소요)되는 대로 효력이 발생한다.


이번 영덕 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철회는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이 사업종결을 결정(2018년 6월 15일)해 예정구역 유지 필요성이 없어졌고, 개발행위 제한등에 따른 지역과 주민들 애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수원은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한 2017년 ‘에너지전환로드맵’ 및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이후 이듬해 자체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영덕천지원전 사업 종결을결정했다.


한편 이번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 개최에 앞서 산업부는 관계부처 협의(2018년 7~8월), 영덕군 의견 청취(2021년 2월 8~18일), 행정예고(2021년 2월 22~3월 14일)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