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로 3100선을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40p(0.82%) 상승한 3112.8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대비 0.90% 상승한 3115.21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72억원, 371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94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운송장비가 4%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현대차가 전일대비 6.62%가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2.29% 상승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LG화학, 삼성SDI, 카카오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4.31p(0.45%) 상승한 970.09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9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0-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40원(0.39%) 하락한 1127.5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