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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민주당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찰"…막판 지지 호소


입력 2021.04.07 09:47 수정 2021.04.07 09:47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투표 독려 기자회견 열고 "주권자 의무 다해 달라"

이낙연 "일 더 잘할 후보를 골라 주시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 마포구 상상마당 인근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이낙연(오른쪽)상임선대위원장, 김태년(왼쪽) 당대표 직무대행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투표 당일인 7일 "더 경청하고 겸손한 자세로 성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년 민주당 당 대표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한 표가 희망이다.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나쁜 정치인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착한 유권자가 만든다고 하는 말도 있다"며 "생각만 하는 것은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 투표가 의사 표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저녁 8시까지 소중한 한 표 행사로 주권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역대 최고의 재보궐선거 투표율로 다시한번 위대한 시민의 역량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도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최선의 후보,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투표하시면 여러분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하고, 여러분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과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가 할 일도 많다"며 "그 일을 더 잘할 후보를 국민 여러분께서 골라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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