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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롯데칠성, 코로나 극복 협력사업 맞손


입력 2021.04.23 09:42 수정 2021.04.23 09:42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주류업체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22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왼쪽), 이석홍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회장(가운데)이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롯데칠성음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은 기업은행에 50억원을 무이자 예탁한다.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 규모 대출한도를 조성해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롯데칠성 주류부문 협력업체다. 대출기업에는 0.65%p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신용도에 따라 감면 폭은 최대 2.05%p까지 확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류부문 도매기업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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