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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오갑원 전 청장 초청 통계청 역할 변화 주제 강연


입력 2021.04.27 16:00 수정 2021.04.27 15:3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오 전 청장 “통계청 전문성 향상이 중요한 시점”

통계청이 오갑원 전 통계청장을 초청해 ‘통계청 역할 변화와 국가통계 혁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27일 통계청에서 열린 강연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했다. 강연장에 입장하지 못한 직원들은 실시간 영상으로 강연을 지켜봤다.


이날 오 전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통계 시스템 개편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위해 공공·민간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서비스 제공 등 통계청의 전문성 향상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국가통계시스템 구축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한 오 전 청장은 “통계청이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역할 확대를 위해서는 통계청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근관 청장은 “오늘 (오 전 청장의) 고견을 받들어 국민 중심 국가통계 발전을 위해 통계청의 변화를 혁신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편리한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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