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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빗방울 멈추고 황사 유입…낮 최고 20도


입력 2021.04.27 16:13 수정 2021.04.27 16:1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미세먼지 농도 '나쁨'…일부지역 25도까지↑

서울 전역에 황사 경보와 미세먼지 경보·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도심 전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요일인 28일은 전국에 비가 그친 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전국에 유입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시작될 빗방울은 오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황사는 비가 그친 직후 유입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0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세부적으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남권과 영남권 일부 등은 25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별로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5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2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측된다.


오후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초속 10∼14m,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것으로 보인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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