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소식만 기다렸는데"…한강 실종 대학생 아버지 SNS에 추모 잇따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실종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30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아버지 손 씨의 SNS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손씨가 29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실종 5일째입니다'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비보가 전해진 지 2시간 만에 고인을 추모하는 댓글이 500여개 이상 달렸다.
▲ 화이자 신규 접종 사실상 중단…정부는 "백신 부족 아냐" 강변
만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 '1차 신규 접종'이 사실상 일시 중단됐다. 정부가 5월부터는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만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2차 접종'에 집중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선 '백신 가뭄'이 현실화한 것 아니냐며 백신 접종에 차질을 우려하지만, 정부는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 文대통령 지지율, 30%대 붕괴해 29%…취임 후 최저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9%를 기록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가 붕괴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33%)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며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현상)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응답자의 29%가 긍정평가를, 60%가 부정평가를 내렸다. 11%는 의견을 보류했다.
▲ [프로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의 피해자' 김기현, 국민의힘 얼굴 됐다
국민의힘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은 울산 출신 4선 중진의원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문재인정권 청와대의 지방선거 불법개입 의혹인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의 피해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원내대표는 앞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나야말로 문재인에 의해 탄압당해 희생당하지 않았느냐"며 "국민들은 '김기현이야말로 문재인정권 심판의 심볼'이라는 애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삼성家 상속지분 '절묘한 윈윈'…이재용, 삼성전자 지배력 강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산 상속은 예상대로 이재용 부회장 중심 경영을 가져가면서 가족간 화합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족들은 삼성전자 최대주주인 삼성생명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집중적으로 배분해 삼성전자에 대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신의 한 수'를 택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30일 이건희 전 회장의 유산 배분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 및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를 공시했다.
▲ [내일날씨] 전국 곳곳에 봄비…바람 강해 '쌀쌀'
토요일인 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봄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겠으며 바람이 강해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등 8∼12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