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승만·박정희 참배'에 "긍정적"…"우리도 다음달 행보 나선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국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나라 만들도록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건 싸우고 일할 것은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순국선열들께서 목숨 바쳐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 일으켜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워진다"면서 "수많은 애국선열의 뜻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무너진 대한민국의 기강도 세우고 대한민국의 위상도 다시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참배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도 다음달쯤 당 대표가 선출이 되면 여러가지 행보를 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어제의 헌신을 새기고 오늘의 책임을 다하며 내일의 번영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