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른 금융권 방역 이행사항 점검을 위해 KDB산업은행 종로지점을 방문했다.
이날 도 부위원장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 등 사무실 밀집도 완화상황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여부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른 핵심 금융기능 유지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금융위는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자체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금융권은 각 협회를 중심으로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콜센터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융위·금감원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융권의 예방적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독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