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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선후보 지지율 보니…윤석열 41.0%·이재명 38.3% (데일리안 여론조사)


입력 2022.01.25 14:26 수정 2022.01.25 17:20        김상원 PD (sw2583@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졌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1.0%를 얻어, 38.3%를 기록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두 후보간 격차는 2.7%p로 전주의 5.4%p보다 작았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의 42.5%에서 1.5%p 내리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37.1%에서 1.2%p 오르며 격차가 줄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주 대비 0.6%p 오른 10.8%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1.9%,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1.2%였다.


중도·보수층만 놓고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차기 대선 가상대결을 설문한 결과, 윤석열 단일후보를 가상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52.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2.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5%였으며,

안철수 단일후보를 가상한 상황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4.6%,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7.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6%였으나,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를 제외하고 설문한 것이라 이재명·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과소표집된 상황이므로 여론조사 해석상 이 설문에서 이들의 지지율은 큰 의미는 없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하락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9%p 하락한 36.8%, 국민의힘은 1.4%p 하락한 32.3%다.

이 외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9.9%(1.4%p↓) △정의당 3.1%(0.7%p↑)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3.7%, 무당층은 13.1%, 응답을 유보한 층은 1.2%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4%가 긍정평가했다. 이는 보다 2.7%p 증가한 결과다.

부정평가는 55.2%로 전주 대비 3.6%p 감소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간 격차는 20.1%p에서 13.8%p로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8.5%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 박진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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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sw258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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