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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7번째 심쿵 약속…"노년층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입력 2022.02.01 10:51 수정 2022.02.01 14:32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국민체육센터 시니어 스포츠 확대 등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 시대’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일 27번째 '석열씨의 심쿵 약속'으로 노년층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확충으로 100세 건강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생활체육조사(2020년 기준) 자료를 인용, 노년층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62%로 높지만 참여 종목이 걷기(61.1%), 등산(35.4%) 등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기존 국민체육센터나 다목적체육관 등은 수영장, 헬스장 같은 청년층 및 중장년층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민체육센터에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종목을 확대하고 바둑·체스와 같은 치매 예방 스포츠, 물리치료, 건강회복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노후 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작은 영화관과 카페, 취미교실 등 시니어 여가활동 프로그램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시니어 건강증진·여가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한 체육시설 및 여가활동 공간에 정부나 지자체가 '시니어 친화 시설 인증'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나라의 번영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부모님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세심히 살피고 정성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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