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기량을 자랑하는 공격수 엘링 홀란(22)이 맨체스터에 입성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홀란 이적에 합의했다. 홀란은 오는 7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 등 현지 매체들은 맨시티가 바이아웃 금액으로 6000만 유로(약 806억원)를 지불했으며 홀란과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여기에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포함하면 총 금액은 855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로 올라간다.
홀란은 앞으로 맨시티서 주급으로만 37만 5000파운드(약 6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팀 내 1위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다.
한편, 홀란의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은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맨시티에서 뛴 바 있어 부자가 모두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