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고양시 침수방지시설 설치현장 점검


입력 2023.06.23 21:35 수정 2023.06.23 21:3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성사1동 침수방지시설 설치 우기 전 설치 당부

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3일 고양시의 반지하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현장 점검하고 조속한 설치 완료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 부지사는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사업부서장에게 조속한 공사 완료를 지시한 후, 침수 방지시설 설치 작업 중인 성사동의 대상 가구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에게 꼼꼼한 시공을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다음 주부터 남부지역에서 정체전선이 올라오면서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특히 엘니뇨로 인해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도 예상된다”며 “침수 방지시설은 도민들이 풍수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수해 예방을 위해 6월 말 설치 완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 부지사는 매주 1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침수 방지시설 설치 가구 수가 많은 시군 순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 8~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하천 계획 홍수위보다 낮은 주택단지 등에 배수펌프 용량 부족과 배수관로 통수능 저하로 312세대 주택과 73개 상가가 침수돼 다수의 이재민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고양시에서는 현재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반지하주택 550가구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9개소에 대한 공사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6월 말까지 설치 공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