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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복근 공개에 음원발매까지…父와 선 긋더니 '활발한 행보'


입력 2023.06.28 22:18 수정 2023.06.28 22:2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자신의 모든 행동이 부친과 엮이는 것에 대해 딱 잘라 선을 그은 후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조 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소한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친한 작곡가님과 동요 작업 한 개 해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음원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후 지지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지자들은 "조민씨 하고싶은 거 다해" "응원합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조 씨는 지난 21일 국내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닝'이라는 이름으로 3분 20초가 조금 넘는 분량의 곡 '내 고양이'를 발매했다.


최근 조 씨는 민소매 크롭 니트를 입고 과감히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바로 이틀 전인 26일에는 고양이 간식을 만드는 모습이 담긴 일상 영상을 올리는 등 부지런한 SNS 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조민 "나만의 성과 이룰 것"


앞서 조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모든 행동을 아버지와 엮어서 또는 정치적으로 읽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부모님과 독립해서 산 지 오래"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유죄판결을 받고 사회적 논란이 큰 만큼 저는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반성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제가 어떤 일을 하건 이 마음을 간직하고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씨는 "그러나 관련 재판이 수년째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른다"면서 "제가 평생 공부해오던 일을 못 하게 되었고 제 커리어가 막힌 상황 속에서 저는 제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것을 잘 하는지 찾는 과정 속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아버지의 사회, 정치적 활동이나 문제시되는 의료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콘텐츠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저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만들어 저만의 성과를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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