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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김기현·박근혜 만난다…'보수 통합' 메시지 나올까


입력 2023.10.26 05:45 수정 2023.10.26 06:44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인요한 혁신위원장, 첫 공식일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접견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6일 열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만남이 이뤄진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첫 외부일정으로 박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이만희 사무총장과 함께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박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자리해 선친을 추도한다.


인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박 전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당시 인 위원장은 "미국에서 최고로 알아주는 사람이 링컨 대통령"이라며 "한국 민족한테는 링컨보다 더 훌륭한 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 만남은 총선을 반 년 가량 남겨놓고 이뤄지는 것이라 정치권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 전 대통령과 인 위원장 등은 '보수 통합'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이 지난 9월 13일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저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예방을 받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국민의힘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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