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몸 아끼지 않은 김하성, 볼넷 후 연속 도루로 득점


입력 2024.03.02 12:46 수정 2024.03.02 12:4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김하성. ⓒ AP=뉴시스

샌디에이고 김하성(28)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서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타율은 소폭 하락해 0.444(9타수 4안타)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절정의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하성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다시 한 번 3루를 훔쳤다. 허를 찔리나 에인절스 포수 로건 오하피는 제대로 송구하지 못했고 공이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으로 쇄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이후 3회 헛스윙 삼진, 5회에는 포수 뜬 공으로 물러난 뒤 6회 수비 때 교체아웃됐다. 전날 시범경기서 첫 출전했던 샌디에이고 불펜 자원 고우석은 이번 경기서 등판하지 않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