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3선' 성일종, '국민의힘 원내대표 불출마' 선언

"새로 선출될 원내대표, 당

잘 이끌어 주길 소망한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충남 서산·태안·3선) ⓒ데일리안DB

충남 서산·태안에서 3선에 성공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성일종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선배·동료 의원들의 제의가 있었으나, 고심 끝에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새로 선출되실 원내대표께서 당을 잘 이끌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다. 지금까지 원내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4선)과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3선)이다.

이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3선)과 '찐윤'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3선)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