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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낮 기온 25도 안팎...다가온 에어컨 계절, 청소는 '이렇게' 해야


입력 2024.05.10 00:00 수정 2024.05.10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금요일인 10일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며 "다만 내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중부지방과 남부 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2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0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7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초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벌써 에어컨을 틀기 시작한 가정이 많아졌다.


그러나 간혹 귀찮다는 이유로 에어컨을 청소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호흡기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먼저 에어컨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분리 전에 전원을 반드시 꺼주어야 한다. 이후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칫솔이나 얇은 천에 에어컨 전용 세제를 묻혀서 닦는 것이 좋으나 만약 전용 세제가 없다면 깨끗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섞어서 사용하면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이후 햇볕에 말리면 변형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하고 그늘에 말려주어야 한다.


냉각핀 청소도 필수다. 냉각핀은 온도를 내리는 과정에 습한 환경이 조성돼 세균이 잘 번식한다. 이러한 균은 고열, 매스꺼움 등을 유발하는 식중독균으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냉각핀은 전용 스프레이를 구입해 틈틈이 뿌려줘야 한다. 이후 창문을 열어 전용 세정액을 묻힌 솔로 냉각핀의 결을 따라 긁어내 이물질 등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외기도 청소도 중요하다. 실외기는 외부에 있기 때문에 오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마른걸레를 물에 적셔 실외기 겉면을 닦아주고 바람이 통하는 망 부분은 솔을 이용해 먼지를 제거해 주면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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