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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앞 유튜버 살해 50대 구속…"도주 우려 있어"


입력 2024.05.11 17:10 수정 2024.05.11 18:58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에 법원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유튜버 A씨가 구속됐다.ⓒ연합뉴스

평소 갈등을 빚던 유튜버를 대낮에 법원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유튜버 A씨가 구속됐다.


11일 부산지법 이소민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오전께 A씨가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하면서 이날 심사는 서면으로 이뤄졌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지법 앞에서 지난해부터 갈등을 빚던 50대 유튜버 B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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