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면서 한낮 기온은 30도까지 올라 초여름의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25도 이상, 경상권내륙은 30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클 것 예보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산지·북부중산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한편, 올해 들어 한 번도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건강보험 적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치과를 방문하면 좋다.
스케일링의 효과는 치아 건강에 이로운 전문적인 제거법이다. 치아 표면에 생기는 얇은 세균막인 플라그는 칫솔질과 같은 물리적인 행위를 통해 제거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완벽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통해 효과적인 제거를 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치면세균막과 치석을 제거하고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해 구취 제거 및 치주병과 같은 구강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초기 잇몸질환이 있거나 이로 인해 심한 구취가 나는 사람은 스케일링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치료 중 치아 시림, 벌어짐, 흔들림, 깎임, 잇몸의 출혈 때문에 스케일링을 꺼려하는 이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치석 제거로 인한 감각, 위치, 염증의 완화로 인한 정상 반응으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스케일링을 피할 이유는 없다.
또한 스케일링 치료는 잇몸과 치아에 물리적 자극을 가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치료 후 구강 상태가 예민하므로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치료 후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