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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5천억 女배우, 19만원 이코노미석 탑승 '설왕설래'


입력 2024.07.02 15:13 수정 2024.07.02 15:21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됐다. ⓒTMZ

미국 팝스타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가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남편 밴 애플렉과 파경설이나 북미 투어 취소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아니냐는 의견과 전용기 타는 것보다 낫다는 다양한 말이 나오고 있다.


2일 미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달 22일 제니퍼 로페즈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하는 동안 에어프랑스 항공편에서 이코노미석을 타고 다른 승객들과 함께 비행했다. 로페즈는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고 파리 패션 위크 참석차 프랑스를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그녀가 별로 신경 쓰는 것 같지 않았다"며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다른 승객들과 함께 세관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전용기를 즐겨 이용하던 그녀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며 "그동안 많은 유명인이 이코노미석을 타는 모습을 봤지만, 제니퍼 로페즈 같은 A급 스타에게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항공편의 가격은 134유로(한화 약 19만원)로 시작하며 비즈니스 좌석은 따로 없다고 했다.


로페즈의 재산 규모는 4억 달러(한화 약 5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로페즈가 전용기나 프리미엄 좌석이 아닌 일반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은 대중의 관심을 끌게 했다.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로페즈가 이코노미석에 탔다는 이유로 조롱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도 전용기 안 타고 일반 항공기 타니까 돈 떨어졌냐고 욕먹더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이코노미석 탔다고 조롱당한 제니퍼 로페즈. 그러나 그녀는 추정 재산 4억달러의 부자" "이걸로 욕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정말 돈이 없어서 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오히려 칭찬할 일 아닌가. 난 오히려 저런 걸 보면 호감이 가던데" "전용기 타고 탄소 배출하는 것보단 훨씬 낫다"는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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