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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오너 일가 공개매수에 5% 급등


입력 2024.07.05 11:23 수정 2024.07.05 11:23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매수가 주당 3만원…총 매수자금 1800억

특징주 상승. ⓒ데일리안

한화가 오너 일가의 공개매수 소식에 장초반 5% 올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03%(1400원) 오른 2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한화에너지가 이날부터 24일까지 20일 간 한화 보통주 최대 600만주(지분율 8.0%)에 대한 공개매수에 돌입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한 주당 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날 종가(2만7850원) 대비 7.71%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자금은 1800억원이다.


예정 주식을 모두 매수하면 지분율은 9.70%에서 17.7%(보통주 총 1327만 2546주)로 높아진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 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은 9.71%다.


이번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한화에너지는 김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로 자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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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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