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특징주] 카카오, 김범수 위원장 구속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24.07.23 09:24 수정 2024.07.23 09:2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법원 이날 새벽 구속영장 발부…파급력 주목

에스엠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카카오가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구속에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12%(50원) 오른 4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장초반 보합권 내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새벽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해 그를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에스엠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에스엠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