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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도체株,엔비디아發 훈풍에 상승세


입력 2024.08.01 09:24 수정 2024.08.01 09:35        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SK하닉, 장중 20만원 회복

삼전, 2거래일 연속 상승세

ⓒ데일리안

국내 반도체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주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900원(2.52%) 상승한 1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0만1500원까지 오르며 6거래일 만에 20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0%) 오른 8만4400원에 거래 중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 오른 117.02달러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은 게 영향을 줬다.


조제프 무어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진입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는 144달러를 유지했다.


이어 “시장이 기업의 대형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계획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보고 있다”며 “그럼에도 멀티모달 생성 AI 개발에 자원을 계속 투입하려는 분명한 욕구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브로드컴이 11.96% 급등했고, 퀄컴도 8.39%, AMD도4.36% 올랐다. 글로벌 반도체 위탁제조업체(파운드리)인 TSMC도 7.29% 급등하고, ARM ADR도 8.4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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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인 기자 (nosai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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