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되고 파손된 놀이·휴게시설 교체
급경사 도로에는 도로열선 설치 추진
채현일 더불어민주당(영등포갑) 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5일 채현일 의원실에 따르면, 확정된 특별교부세는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5억원 △노후 마을마당 보수정비사업 2억원 △급경사로 도로열선 설치 8억원으로 총 1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영등포갑 관내의 노후되고 파손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비 전액 5억원이 확정됨으로써, 인근 주택가와 교육시설을 이용하는 다수의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을마당 정비사업은 사업비 2억원이 확정되어 시설물과 수목을 정비한다. 노후 된 도심 속 소규모 녹지 공간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겨울철 안전관리를 위한 예산도 대폭 확충된다.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등포갑 관내 7개소의 급경사 도로에 도로열선 설치가 추진된다. 이 중 특별교부금 8억원이 확정돼 겨울철 폭설·결빙으로 인한 차량 사고를 예방하고 낙상으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채현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15억원 확정으로 어린이공원·마을마당 등 영등포구 곳곳의 공원 시설을 정비하고, 겨울철 급경사 도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영등포구 시민의 생활공간을 더 행복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