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은 ‘파키스탄 수질모니터링 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
워크숍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호텔에서 정부인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파키스탄 소장 등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파키스탄 기후변화환경조정부 장관, 경제사무국 차관, 펀잡주 공공보건부 장관, KP주 공공보건부 장관 등 파키스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파키스탄 수질 관리 개선을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정부 아낌없는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KOICA 공적개발협력사업으로 4년간 수행된 수질모니터링역량강화사업은 파키스탄 수질 분석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전문가들 수질 분석 및 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았다.
권순진 KOMIR 본부장은 “본 사업은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우리는 현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장기적인 관리 계획과 체계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현지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