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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국민의힘 "야당은 정쟁 몰두…여당은 국민 삶에 집중할 것", 홍준표 "김건희 여사 적극적 행보, 尹대통령이 막아야" 등


입력 2024.09.17 18:00 수정 2024.09.17 18:0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야당은 정쟁 몰두…여당은 국민 삶에 집중할 것"

국민의힘은 17일 "야당이 정쟁에 몰두할수록,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은 우리 국민의 삶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례적인 가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추석 장바구니 물가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어려운 분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면서, '격차해소'와 '민생회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며 "한 해의 풍성한 결실을 나누는 추석이다. 국민 여러분 모두 풍요로운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도 부족한 마당에, 야당은 또 다시 정쟁국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추석이 끝나자마자, '위헌 논란' 가득한 특검법과 '무제한 현금살포' 지역화폐법을 또 강행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야당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달라는 추석 민심을 거스르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추석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했다.


▲홍준표 "김건희 여사 적극적 행보, 尹대통령이 막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개활동 재개 움직임에 대해 "답답하더라도 지금은 나오거나 공개활동을 할 때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홍 시장은 1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김 여사의 최근 적극적인 행보에 대해 야당에서 비판이 많다'는 진행자 질문에 "김 여사가 지금은 온갖 구설수에 다 올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각종 구설수 때문에 국민들은 그걸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악의적으로 본다"며 따라서 "공개 활동은 국민들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 여사는 최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포대교 순찰, 장애아동지원센터 봉사활동 등 공개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홍 시장은 "소나기가 내릴 때는 피해 가는 게 옳기에 안 했으면 좋겠다. (김 여사가) 좀 참고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재명 "훅 지난 추석 연휴…가족과 오순도순 보낸 시간 반가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같이 있을 때는 잘 몰라도, 떨어져 있으면 얼마나 귀한지 절감하는 존재가 가족이구나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추석 당일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부모님 묘소를 방문한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절을 맞아 성묘를 다녀왔다"며 "나란히 붙어있는 어머니, 아버지 산소를 보니 생전에 투닥투닥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여 참 그리웠다"고 말했다.


이어 "배곯았던 시절도, 성묘 가는 길을 힘겹게 만들던 비포장 도로도 사라졌으나 그 경치와 꽃내음은 여전해 더욱 반가운 고향"이라며 "따사한 햇볕과 서늘한 산 공기에 뛰놀던 시골 풍경이 떠오르는 것을 보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어쩔 수 없는 촌놈인가 보다"고 밝혔다.


▲고위험 신생아 치료할 전공의, 전국에서 7명뿐…"의료대란 방치 안돼"

저체중·조산아 등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할 전공의가 7명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NICU)에 전공의가 7명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총 51개 병원 중 전공의는 ▲제주대병원 1명 ▲순천향대천안병원 2명 ▲부산성모병원 1명 ▲대구파티마병원 2명 ▲한림대성심병원 1명 등 총 7명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센터의 전공의 수는 ▲2019년 122명 ▲2020년 111명 ▲2021년 95명 ▲2022년 88명 ▲2023년 49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 7명까지 줄어든 것이다.


▲트럼프 "가상화폐 사업, 법적 틀·안전장치 필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사업에 대한 법적 틀과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두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의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출범에 즈음해 진행한 온라인 대담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번창하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법적 틀이 미국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며 "특정한 안전장치들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상화폐 업계가 완전히 자유방임 상태일 수는 없다"라며 "나는 일부 가상화폐 거물들과 이야기해 봤는데, 그들도 일정한 안전장치들을 원하더라"고 덧붙였다.


▲"BTS 방패 사용 중단하라" 방탄소년단 일부 팬덤, 민희진 복귀 반대 성명

그룹 방탄소년단의 일부 팬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복귀를 반대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자신들을 'BTS 아미(팬덤명)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설명한 일부 방탄소년단 팬덤 연합은 'MinHeeJinOut'(민희진 아웃) 해시태그를 붙이며 성명을 공유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아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잘못된 이야기가 우리의 이름으로 퍼지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며, 이 성명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경영 상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공유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하이브 자회사인 어도어의 CEO로 민희진이 복귀하는 것에 대해 통일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우리는 이전 CEO가 방탄소년단의 군 복무 중에 취한 행동, 방탄소년단에게 해를 끼치기 위한 무당과의 상담, 그리고 한국 미디어를 조작해 방탄소년단과 아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어내려 했던 계획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빠처럼 귀여워"라는 이나은 감싸다 역풍맞은 '학폭 피해자' 곽튜브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쏟은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32·본명 곽준빈)가 특정 멤버를 따돌려 왕따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함께 여행 콘텐트를 올렸다가 비난을 받고 있다.


곽튜브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 '나의 첫 이태리에서 보낸 로맨틱 일주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곽튜브와 이나은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여행을 하며 여러 가지 논란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나온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학폭 논란을 언급하며 "(학폭) 가해자라고 해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보고 풀었다"며 "오해를 받는 사람한테 피해 주는 것 같았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에 이나은은 "진짜 나를 오해하고 차단했다는 게, 그런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게 속상했고 슬펐다"고 토로했다.


▲추석 귀경길 정체 극심…부산→서울 9시간 50분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에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시간 50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용차로 부산요금소를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9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 9시간 20분 ▲대구 8시간 50분 ▲목포 8시간 40분 ▲광주 8시간 30분 ▲강릉 5시간 20분 ▲대전 5시간 1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7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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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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