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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모건스탠리 목표가 하향에 10%대 급락


입력 2024.09.19 10:40 수정 2024.09.19 10:4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목표가 12만원 제시…범용 D램 수요 부진 등 지적

특징주. ⓒ데일리안

SK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하향 조정에 10%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14%(1만6500원) 내린 1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3.85%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비율 확대’에서 ‘비율 축소’로 두 단계 내렸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반도체 업황 부진 전망 근거로 범용 D램의 수요 부진과 인공지능(AI)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공급 과잉을 들었다.


다만 증권가에선 모건스탠리의 비관론이 다소 과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범용 수요의 경우 PC와 모바일 수요의 더딘 회복세가 우려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일반 서버향 수요 동향은 견조하고 생산업체들의 PC·모바일향 공급 확대는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4분기 급격한 가격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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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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