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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이종혁, 특별 출연…‘국민 배우’ 이순재 매니저 역


입력 2024.09.21 13:28 수정 2024.09.21 13:2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개소리’에서 배우 이종혁이 이순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21일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측은 배우 이종혁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개소리’는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코미디 드라마로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을 비롯해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남윤수, 공찬 등 여러 연령대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개소리’ 측에 따르면 이종혁은 극 중 국민 배우 이순재의 매니저인 김철석을 연기한다. 김철석은 퉁명스러운 말투 뒤에 진심으로 이순재를 걱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숨긴 인물로, 이순재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갑질 배우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몹시 난감한 상황을 겪는다. 이렇듯 모든 일을 수습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는 이따금 촌철살인 같은 한 마디를 날리기도 하며 이순재와 티격태격할 예정이다.


특히 이순재가 잠시 서울을 떠나 거제도로 도피성 요양을 떠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일상적인 관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개소리’ 제작진은 “이종혁 배우의 특별 출연으로 인해 우리 드라마에 결정적 퍼즐 한 조각이 맞춰진 느낌이다.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앉아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코미디 드라마를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는 여러 주연 배우들의 호연을 비롯해 이종혁 배우의 활약도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을 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소리’는 오는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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