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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마곡 마이스 프라임오피스 ‘케이스퀘어 마곡’ 준공


입력 2024.10.24 09:46 수정 2024.10.24 09:4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강서구청 사용 승인…CP4구역 내 두 번째 준공

케이스퀘어 마곡 전경.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은 24일 ‘케이스퀘어 마곡’이 강서구청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곡 마이스를 이루는 오피스 빌딩 중 CP4구역의 원그로브에 이은 두 번째 준공이다.


케이스퀘어 마곡은 지난 2021년 코람코가치투자부동산3-3호리츠를 통해 마곡마이스PFV로부터 선매입한 자산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2구역에 위치한 지하7층~지상12층 연면적 16만374㎡(4만8513평) 규모의 프라임오피스 빌딩으로, 반듯한 직사각형 빌딩 4개동으로 이뤄졌다.


케이스퀘어 마곡은 상업시설을 강조하고 있는 원그로브나 문화, 컨벤션이 부각되고 있는 르웨스트시티타워와 달리 오피스에 특화된 빌딩이다. 전체면적의 약 90%인 14만1807㎡(4만2897평)가 오피스 공간이며 1층 일부와 지하층에 한해 제한적으로 리테일이 입점하게 된다. 상업시설을 최소화해 외부인의 간섭 없이 주차와 사무공간 등을 오피스 입주사가 온전히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계획이다.


케이스퀘어 마곡은 LG그룹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이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미 준공에 앞서 임대가능면적의 30%가 선임대됐다.


이 빌딩은 코람코자산신탁이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개발 초기에 선매입한 자산으로 이미 감정가만으로 상당한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케이스퀘어 마곡의 임대료를 인근 오피스(CP1, CP4)대비 85%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공실기간을 오래 지속하기보다 빠른 임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취하기 위한 전략이다.


케이스퀘어 마곡 자산관리매니저인 최승호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케이스퀘어 마곡은 사옥에 최적화된 프라임오피스로 외부인의 간섭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며 “임차사 규모와 관계없이 LG그룹 계열사인 S&I코퍼레이션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최상의 사옥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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