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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북 도발·러 군사협력 우려 전해


입력 2024.10.24 19:01 수정 2024.10.24 19:0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교역·투자·방산 등 분야 긴밀한 협력관계 평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제이 두다(AndrzejDuda) 폴란드 대통령을 접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는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올해 두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고, 교역, 투자,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평가했다.


두다 대통령은 "항공, 방산 등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러북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한반도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데 우려를 표하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폴란드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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