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경남 함양군과 ‘오르GO, 함양’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은 민족의 명산인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덕유산을 포함해 해발 1000m이상의 15개 산과 수려한 계곡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러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5년부터 함양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악 완등 인증 등산객에게는 조폐공사가 제조한 순은 완등 인증 메달이나 상품권이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조폐공사는 축적된 특수 압인 기술을 활용한 완등 인증메달의 기획 및 안정적 제조․공급을 약속했다.
함양군과 사업 성공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완등 인증은 내년 1월 배포되는 모바일 앱에 완등 사진을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내년 하반기 중 함양군의 사진 확인 절차를 거쳐 완등 개수에 따라 기념 메달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