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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기획통’ 김걸 용퇴...정몽구재단으로 이동


입력 2024.11.22 18:34 수정 2024.11.22 19:32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자진 사임 의사 밝혀

현대차그룹 김걸 사장.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의 기획 분야를 총괄했던 김걸 기획조정실장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22일 연합뉴스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담당 사장을 맡았던 김걸 사장은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혔고, 그룹은 이러한 의사를 수용했다. 그는 정몽구재단 부이사장을 맡을 예정이다.


김 사장은 후배들을 위해 자진해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1988년 현대차에 입사했고, 2009년 글로벌 전략실장을 맡았다.


이후 기획조정실 전무와 부사장, 사장을 거치며 정의선 회장의 최측근 경영진으로 그룹 기획 업무를 총괄해왔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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