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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푸른뱀’ 해 맞아…우본, 연하우표·연하카드 12종 내달 2일부터 판매


입력 2024.11.26 12:00 수정 2024.11.26 12:00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뱀 상징 주제로 연하우표 60만 6000장

소형시트 28만장, 연하카드 14종 발행

연하우표, 모자쓴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을 주제로 한 연하우표 60만 6000장, 소형시트 28만 장과 연하카드·엽서 14종을 12월 2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꽃을 안고 있는 푸른 뱀과 허물을 벗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뱀의 움직임을 담았다. 뱀의 몸은 홀로그램으로 인쇄해 반짝이는 새해의 염원을 표현했다. 연하카드는 다양한 뱀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동양에서 뱀은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 중 하나로 존중 받아왔다. 뱀을 상서로운 존재로 인식해 집과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기거나, 뱀을 보며 영생불사나 다산을 기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꿈속에 뱀이 나타나면 재물과 행운, 치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길몽으로 여기기도 한다.


연하카드 고급형(4종)은 2000원, 일반형(6종)은 1600원, 연하엽서(2종)은 1000원이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맞춤형 연하카드는 고급형 3000원, 일반형 2000원이다. 연하카드·엽서는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돼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기념우표, 연하우표와 고급형 연하카드·연하엽서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반형과 맞춤형 연하카드는 인터넷우체국 전용 상품으로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풍요와 불사의 상징인 뱀처럼 건강하고 풍요로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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