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용관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부사장이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와 관련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하고 ▲파운드리사업 수장을 교체했으며 ▲경영역량이 입증된 베테랑 사장에게 신사업 발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해 ▲Foundry사업부에 사장급 CTO 보직과 ▲DS부문 직속의 사장급 경영전략담당 보직을 신설했으며, 글로벌 리더십과 우수한 경영역량이 입증된 시니어 사장들에게 브랜드·소비자경험 혁신 등의 도전과제를 부여해 회사의 중장기 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은 반도체 기획·재무업무를 거쳐 미래전략실 전략팀, 경영진단팀 등을 경험한 전략기획 전문가다. 2020년 의료기기사업부장에 보임돼 비즈니스를 안정화 궤도에 올린 후 2024.5월 사업지원T/F으로 이동해 반도체 지원담당으로서 기여해왔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경영전략담당으로 전진배치돼 풍부한 사업운영 경험을 활용, DS부문의 새로운 도약과 반도체 경쟁력 조기회복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961년생 ▲연세대 독어독문학 ▲Thunderbird대 MBA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기획팀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 미래전략실 전략1팀 담당임원▲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지원팀장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담당임원 ▲미래전략실 전략팀 담당임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지원담당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삼성전자 사업지원T/F 담당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