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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4회 추경 수정예산안 편성…올해 총예산 4조2350억원


입력 2024.11.27 15:40 수정 2024.11.27 15:4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분당 수서 간 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 등 포함

성남시청사 전경. ⓒ

경기 성남시는 올해 총예산을 4조2350억3700만원으로 하는 내용의 제4회 추가경정 수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4일 98억6000만원의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한 데 이어 이날(27일) 분당 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 등의 긴급 현안 사업비 766억원을 추가한 추경 수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수정예산안이 성남시의회 제298회 제2차 정례회(11.20~12.17)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올해 예산은 기존 4조1485억7700만원에서 864억6000만원(2.1%) 증액된다.


증액한 예산에 포함된 분당 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비는 150억원이 편성됐다.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사업비(69억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66억원),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부담금(43억6000만원), 경기도 광역버스 7개 노선 119대 운영 지원금(18억원)도 반영됐다.


이 외에도 영유아보육료 지원금(76억원), 성남시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비(4억5000만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비(7억원) 등을 편성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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