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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소식] 수원화성박물관, 인문학 특강 '책으로 만나는 미술과 전시'개최


입력 2024.12.04 21:46 수정 2024.12.04 21:5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가 6일과 13일 오주석의 서재 인문학 특강인 '책으로 만나는 미술과 전시'를 연다.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 오주석(1956~2005)의 기증자료가 전시된 '오주석의 서재'의 가치를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특강이다.


6일에는 '조선미술관'의 저자 탁현규 교수가 강연한다. 조선시대 풍속화와 궁중기록화를 중심으로 조선 문화의 정수를 조명하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미술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13일에는 '모던 빠리'의 저자 박재연 교수가 강단에 선다. 20세기 아방가르드의 중심지 파리에서 열린 열두 가지 전시의 의미와 역사를 탐구하는 내용의 특강이다.


특별 강연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현장 신청으로 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강연이다.



수원시, 민원 전화 통화내용 자동 녹음


수원시가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4일부터 민원·복지 부서 내 모든 행정전화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한다. 적용 부서는 시청 혁신민원과·복지여성국 전체 부서, 각 구청 종합민원과 등이다.


그동안 민원인이 폭언·욕설을 할 때 수동으로 녹음을 했는데, 민원처리법 개정에 따라 전화 연결 후 자동으로 전체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게 됐다.


민원·복지 부서에 전화가 오면 연결 전에 '통화 내용이 자동 녹음된다'는 음성 안내를 한 후 전화를 연결하고, 자동 녹음한다. 자동 녹음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후 전 부서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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