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한국공학한림원, 안현 SK하이닉스 사장·조주완 LG전자 사장 등 신입회원 선정


입력 2024.12.26 12:00 수정 2024.12.26 12:00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일반회원은 김경수 KAIST 부총장,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69명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27일 2025년도 신입회원(정회원 48명, 일반회원 69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는 정회원으로 산업계 23명, 학계 25명 총 48명이 선정됐고, 일반회원 69명도 함께 선발했다. 정회원은 일반회원에서 선정한다.


신입 정회원 48명 중 학계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 23명이며 산업계는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25명이다.


신입 일반회원 69명 중 학계는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등 34명이며 산업계는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등 35명이다.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 작업을 시작해, 하반기에 4단계 과정으로 수행되는 면밀한 업적 심사를 거쳐 연말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치는 등 10개월간의 다면적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정회원은 만 65세 이후 심사를 통해 원로회원으로 승격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명, 일반회원은 373명이 됐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일반회원 정원은 400명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 이를 둘러싼 제도 개선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학기술계의 석학과 산업현장의 리더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와 발전적인 공학 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 등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김기남 회장은 “2025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회원 선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고심했다”며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30년간 한국 공학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를 회원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