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불발…일본 작품 ‘쇼군’ 수상

‘오징어 게임’ 시즌2 (이하 '오징어 게임2')의 골든글로브 작품상이 불발됐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5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에서 TV 시리즈 드라마 부분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 부문엔 ‘오징어 게임2’와 함께 ‘쇼군’(FX) ‘외교관’(넷플릭스) ‘슬로 호시스’(애플TV+) ‘미스터&미세스 스미스’(프라임비디오) ‘데이 오브 자칼’(피콕) 등 총 6편이 후보에 올랐다. 경합 끝에 작품상은 ‘쇼군’이 차지했다.

‘쇼군’은 작품상 외에도 TV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며 총 4관왕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골든글로브에서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에 올랐다. 당시엔 작품상과 함께 남우주연·남우조연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