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업현장 노동자 안전을 위한 올해‘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은 도내 각 시군의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일된 기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노동안전지킴이 교육과 발대식, 워크숍, 발표대회(노동안전보건공모전), 간담회 등 각종 행사 주최 △노동안전의 날 행사 및 홍보 △산업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3개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매월 열리는 ‘노동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산업현장 안전 사진과 활동 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전시하는 노동안전보건 공모전도 한다.
지원자격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산업안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노동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 법인이면 가능하다.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는 전년 대비 8명 늘어난 112명을 모집한다.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은 “앞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문화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관련기관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