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모집부터 입영특례 적용 불가
오는 3월 수련을 재개할 레지던트 모집 결과 19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지난해 3월 기준 임용대상자로서 사직(임용포기)한 레지던트 1~4년차 9220명 중 199명이 이번 사직전공의 모집에 지원했다. 비율로 보면 2.2%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35명(사직자 5913명 대비 2.3%)이, 비수도권에서는 64명(사직자 3307명 대비 1.9%)이 지원했다.
인턴 수료(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지던트 1년차 2차 모집에서는 총 37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3명, 비수도권에서 14명이다.
각 수련병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면접(실기)시험 등을 실시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가 복귀해 정상적으로 수련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올해 전공의 정원 중 결원분에 대해 2월 중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다만 2월 초 병무청에서 국방부로 입영 선발대상자를 통보하는 병무 일정상 이미 안내한 바와 같이 입영특례는 적용이 곤란하다”고 밝혔다.